에폭시레진의 착색3（투명색） - 염료계 잉크로 원하는 색을 조합하는 방법

레인보우 컬러도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색 견본

이전 글에서 염료계 프린터 잉크로 에폭시레진 (에폭시수지)을 클리어컬러로 예쁘게 착색하는 노하우를 소개했어요. 이번에는 여러가지 색을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일본의 스위츠데코 작가 에이타카 마스미 씨의 블로그 '100엔 굿즈 활용 스위츠데코' ex의 정보를 기본으로 하여 적어볼게요.

HF의 실리콘틀로 만든 곰 구미

리필용 프린터 잉크 (일본 다이소)
마젠타, 옐로우, 시안

레인보우 컬러 곰아저씨들은 작가의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Happy Future에서 판매중인 실리콘 틀을 이용하여 만든 에폭시레진 작품이에요. 여기에서 사용된 레진은 투명성이 뛰어나며 점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기포가 잘 빠지고 황변(黄変)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 템코파인(주)(テムコファイン㈱)의 프로크리스탈880 이에요. 레진의 착색에 사용한 잉크는 일본 다이소에서 1개 108엔[세금포함]에 판매되고 있는 리필용 프린터 잉크 (염료) 이구요. 사용한 잉크의 색은 마젠타, 시안, 옐로우, 포토 마젠타, 포토 시안의 5가지. 그리고 이 잉크로 프로크리스탈880을 착색하면 잉크가 자연스럽게 섞여 예쁘게 착색돼요. (→ 관련기사)

더불어 마젠타와 포토 마젠타, 시안과 포토 시안 색상의 차이는 다음과 같아요. (※색 이름에 포토라고 붙어있는 쪽의 색이 더 옅음)

왼쪽 : 마젠타 / 오른쪽 : 포토 마젠타

왼쪽 : 시안 / 오른쪽 : 포토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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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컬러 만드는 방법

잉크의 혼합비율은 사진과 같아요. (제품에 따라 발색에 차이가 있음)

예시 : 가장 왼쪽의 '붉은 곰'은 마젠타만, '오렌지 곰'은 옐로우와 소량의 마젠타를 섞어서 착색

잉크 조합 용기

화장품용 플라스틱 용기

미니 소스병 (4ml용기)

매번 색을 조합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색상을 계속 보관해서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100엔샵에서 투명 용기나 도시락용 미니 소스병을 구매한 후 보관해두는 것을 추천해요! 미니 소스병에 잉크를 주입하는 경우에는 리필용 잉크 용기의 노즐 끝부분을 미니 소스병의 밑바닥까지 깊이 찔러 넣은 후 주입하면 쉽게 할 수 있어요. 또한 레진을 착색할 때 미니 소스병의 입구가 커 잉크가 너무 많이 흘러 나오는 경우에는 잉크를 이쑤시개에 묻혀준 후 한, 두방울씩 레진에 떨어트려 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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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의 착색제

① 옐로우를 넣는다

② 마젠타를 조금 더한다

③ 가볍게 용기를 흔들어 섞은 후 색을 확인

오렌지 곰 구미

포인트

사진③에 보이는 병 안쪽 벽의 위쪽 (사진의 흰 원 부분) 에 묻어있는 잉크의 색을 보면서 마젠타를 더해 감. 마젠타를 너무 많이 넣었다면 옐로우를 더해 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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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의 착섹제

마젠타 ＋ 아주 소량의 옐로우

붉은 색의 곰 구미

녹색의 착색제

옐로우 ＋ 소량의 포토시안

녹색의 곰 구미

보라색의 착색제

이건 실패한 케이스예요. 색이 너무 진한데 그 이유는...

마젠타 ＋ 소량의 포토시안

진한 보라색의 곰 구미(실패작)

위 사진을 보면 색이 너무 진하죠? 레진에 잉크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래요. 레진에 섞어주는 잉크의 양을 줄여주면 더 옅은 보라색의 곰 구미를 만들 수 있어요.

다음은 타미야컬러를 사용하여 매트(불투명)하게 착색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배워볼게요.
→ 타미야컬러로 매트하게 착색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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