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물감의 선택방법 - 어떤색을 갖춰놓으면 좋을까요?
 
 
아크릴물감의 선택방법 - 어떤색을 갖춰놓으면 좋을까요?

아크릴물감이란?

건조 전에는 수성이기 때문에 수채물감처럼 물에 녹여서 사용할 수 있지만 일단 건조하고 나면 내수성[耐水性]을 지니게 되는 물감이에요. 그 때문에 니스를 발라도 번지지 않아 스위츠데코에 딱 좋죠. 물감이 건조하기 전에는 붓을 물로 씻을 수도 있어 정말 편리하지만 한번 건조하고나면 붓이나 옷에 묻은 물감은 씻으려 해도 씻기지 않으므로 주의 바래요. 다만, 피부에 묻었을 때에는 건조된 후라도 물로 간단히 씻어낼 수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크릴물감은 점토를 반죽하는 단계에서 섞어 착색하는 것도 가능하고 건조 후에 붓이나 파운데이션용 스펀지(퍼프)를 사용해 색칠하는 것도 가능해요.

스위츠데코에 적합한 아크릴물감

기본적으로는 어떤 제조사의 어떤 제품이라도 큰 문제는 없으므로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돼요. 그러나 지금부터 새로 구입하려는 분들이라면 물감의 상태가 부드러운 타입(소프트 타입)을 추천해요.

실버 아크릴컬러 50ml<br/>알파색채 (한국산)
실버 아크릴컬러 50ml
알파색채 (한국산)
프로스아크릭스<br/><a href=article.php?contentsno=183&lang=ko class=url target=_blank >파디코</a> (일본산)
프로스아크릭스
파디코 (일본산)
리퀴텍스 아크릴 소프트 타입<br/>(미국산)
리퀴텍스 아크릴 소프트 타입
(미국산)
예를 들어 한국산 알파(ALPHA) 제품의 경우 학생용 아크릴컬러의 가격은 저렴하나 튜브의 입구부분에서 물감이 굳어 덩어리지기 쉬워서 상대적으로 뚜껑을 여닫기 어려워지며 부드럽지 않아 점토에 섞어쓰기 불편해요. 그러나 같은 회사의 제품이라도 등급이 높은 '실버 아크릴칼라'는 가격은 비싼 단점은 있으나 양도 많고 물감도 부드러우며 사용하기 쉬우므로 저는 주로 알파의 '실버 아크릴컬러'를 사용하고 있죠.

일본산은 파디코(주)의 프로스 아크릭스(PRO'S ACRYLICS)를 추천해요. 점토나 톨페인트 등 취미, 공예용으로 제작된 수성 아크릴물감으로 색을 섞어 써도 화사한 발색을 느낄 수 있으며 일본의 스위츠데코 관련 서적에서는 이 물감을 사용해 설명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감 치고는 꽤 찰랑거리는 감이 있는 액체로 혼색할 때에도 바로 균일하게 섞이기 때문에 점토공예에 적합해요.미국산의 리퀴텍스(Liquitex)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소프트 타입을 추천해요.

기타 제조사의 상품중에도 좋은 것들은 얼마든지 있으리라 생각되므로 다른 제품들은 여러분이 직접 사용해서 시험해보세요.

아크릴갓슈와 아크릴물감의 차이

아크릴갓슈라도 스위츠데코 제작에는 문제가 없으나 아크릴갓슈에는 빛을 난반사시키는 입자가 들어있어서 완전히 광택이 없는 불투명한 작품이 만들어져요. 아크릴물감에도 불투명색은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반광택 상태로 완성되어 선명한 발색을 보여주거든요. 이제부터 구매하려고 하는 분들은 아크릴갓슈보다 아크릴물감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할지도 몰라요.

무슨 색을 갖춰놓으면 좋을까?

처음에는 12색 세트의 물감을 사는 것이 무난해요. 예를 들어 황토색과 갈색으로 녹차색, 갈색과 검은색과 남색으로 쵸콜릿색과 같이 색을 섞어 대부분의 색을 만들 수 있거든요. 다만, 익숙해질 때 까지는 실패를 계속할 수 있어요. ^^; 더불어 같은 색이라도 제조사의 상품에 따라 미묘하게 색조나 발색에 차이가 있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기본색
  1. 흰색      연두색      녹색      파란색      노란색      오렌지색      빨간색      황토색      갈색      검은색
아이스크림이나 마카롱, 딸기, 오렌지, 키위, 블루베리, 스프링클 막대타입 , 스프링클 구슬타입 , 가루설탕 표현 등에 사용. 기본색 이외의 색을 섞어서 만드는 것도 가능하므로 우선 기본색들은 준비해 놓는 것이 좋아요.

대량으로 사용하는 색상들
  • 옐로우 오커 (황토색) Yellow Ochre : 케익이나 쿠키, 도너츠 등의 바탕색에 사용
  • 번트 시엔나 (갈색) Burnt Sienna : 다른 색과 혼합하여 쵸콜릿색 등에 사용
쿠키나 빵의 바탕색, 쵸콜릿, 구운 색(불에 구운 듯 보이는 색상)을 만들 때 사용하는 색으로 스위츠데코에서 특히나 많이 사용되는 색들이에요. 금방 써버리기 때문에 단품으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큰 사이즈로 사두는 것을 권해요.

있으면 편리한 색
자주 사용하는 색은 섞어서 만드는 것이 귀찮으므로 단품으로 구비하여 사용하는 것이 편리해요.
  • 번트 엄버 (짙은 갈색) Burnt Umber : 쿠키나 빵의 구운 색 표현

아크릴물감의 안정성은?

AP마크
AP마크
점토와 물감의 상성이나 사용감 그리고 색감의 취향 문제도 있기 때문에 '어떤 제조사의 어떤 제품이 좋다'라고 잘라 말할 수는 없어요. 다만, 점토는 손으로 주무르며 착색해야 하므로 가능하다면 안전성이 높은 물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 안정성의 근거가 되는 것이 물감의 용기에 붙어있는 AP마크나 CE마크라고 할 수 있어요. 화방에서 판매되고 있는 학생용, 성인용 물감 중에는 안정성 심사를 받은 후 이 마크를 부착하고 있는 상품이 많을 거에요.
  • AP마크는 미국의 단체가 발행하고 있고 급성독성, 만성독성, 피부자극, 발암성 등 인체에 해가 없는 안전한 제품에 부착하는 마크로 꽤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있죠.
  • CE마크는 유럽연합내에서 판매되는 안전규격 조건을 갖춘 제품에 부착하고 있어요.

리퀴텍스<br/>왼쪽에서부터 CP마크, AP마크, 경고
리퀴텍스
왼쪽에서부터 CP마크, AP마크, 경고
같은 시리즈나 같은 회사의 상품이라 할지라도 색에 따라서는 AP마크나 CE마크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요. 색 마다 원료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또한 화가용, 전문가용의 물감에는 발색이나 색조를 더욱 좋게 하기 위해 들어있는 성분이 인체에는 해로울 수 있어서 AP마크가 없는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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